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및 치료법 우울증 현실회피 어느소녀의 슬픈이야기 #3

2025. 2. 23. 23:28MBTI 연애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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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학생과 선생님은 막상 학원에서 개인 수업을 시작하지만, sns에 올라오는 자기를 학폭으로 신고한

여자아이의 소식들을 접하게 되는데 그 소식 속에 그녀는 너무나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너지게 된다

매번마다 무너지는 자신을 보며, 선생님은 끊임없이 예전의 자신을 놓아 줄 것을 권하지만, 물론

사건 당사자이며 피해자인 그녀는 쉽게 예전의 자신을 놓아주지 못하는데 ..... 하지만 ,...

그건 시작에 불과했는데 ....

전체 스토리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어느 소녀의 슬픈 이야기 #1 

 

https://creator8115.tistory.com/5

 

PTSD: 억울한 한 소녀의 이야기 #1

대학입시를 위해, 열심히 한 목표 만을 향해 공부를 하던 소녀 있었다. ​그녀는 그 10대 시절에 다른 여학생들처럼 좋아할 만한 연예인, 아이돌, 패션에 눈을 돌리지 않고 ​오로지, 이화여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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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소녀의 슬픈이야기 #2 

 

https://creator8115.tistory.com/6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 소녀의 슬픈 이야기 #2

지난 이야기 ​ 한 소녀의 대학에 대한 꿈은 다른 학생의 질투로 인한 학폭으로 모두 물거품이 되고, 외국에서 ​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한 간호사의 보살핌에 감동하여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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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그 이후로 선생님께 연락을 할 자신이 없다 .. 오랜만에 친구랑 저녁을 기분 좋게 같이 먹고

용기를 얻은 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근데 ....

(잉 ~ 잉 ~)

학생의 핸드폰이 울린다 .... 친오빠다 .....

"여보세요 ??"

"너 뭐 하냐 ??"

"뭐가??"

"너 진짜 개병신이냐 ??"

"왜 이래 ?? 뭐라는 거야???"

"엄마 아빠가 너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알아 ??? , 아직도 네가 그러고 병신처럼 있는데, 네가 아빠한테 그렇게 싸

가지 없게 말을 해야 해 ??

그 전날이 아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회사에서 힘든 점을 딸한테 이야기를 했지만, 학생은 그저 싸늘하게 제대로 듣

지도 않고 오히려 그런 힘든 점을 말하지 말라 했다.

"내가 왜 아빠 힘든 점을 들어줘야 하는 건데 .... "

"뭐 ?? 그게 말이야 너는 ?? 아빠가 너한테 얼마나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네가 그렇게 된 것에 대한 책

임을 지고 있는데 네가 꼭 그런 식으로 나와야 하는 거냐고 "

"내가 이렇게 돼서 아빠가 나한테 그렇게 취급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거야 .. 네가 참견하지 말아 "

"뭐 ?? 이게 미쳤네 ?? 너는 네가 그 나이에 잘하는 게 뭐야 ?? 난 네가 그 공부를 하는 것도 불만이야

네가 할 수 있어 ?? 정말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 ?? "

"네가 뭔 참견인데!!! , 네가 뭐 도와준 거 있어 ?? 왜 나보고 내 인생 가지고 네가 함부로 말하는데 내가 이렇게 된

게 누구 때문인데, 난 사실 그년보다 엄마 아빠한테 더 불만이야!! 내가 그렇게 사리를 얘기할 때 도대체

엄마 아빠가 나를 위해서 뭘 해줬는데, 당한 거는 나인데 오히려 나를 믿지 않고,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 눈치를

보고 달래느라 바빴어!! 나를 위해서 싸워줬어야지!!!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지랄이야!! "

(뚝 ...)

역시 나의 세상엔 가족도 친구도 그 어느 누구도 나의 편이 아니다 ...

나는 그렇게 또다시 무너졌다 ... 아 ... 또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 그냥 포기할까 ??


한편 ... ( 잉잉 ~) 밤 10시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 네 ~ 어머니 안녕하세요~ "

"네 선생님 통화 가능하신가요 ?? "

"네 어머니 무슨 일이세요 ??"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저녁에 000이가 오빠랑 싸웠는 모양이에요 .... "

" 아 네 .... "

"그래서 다 포기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 "

" 아 ... 네 어머니 ... 어머니도 너무 힘드시겠어요 "

"(울먹이시며) 제가 힘든 게 중요한가요 ..... 제가 진짜 000한테 잘못을 했어요,

제가 그때 000편을 들어줘야 하는 건데 ..... 제 아빠도 그랬으니 그렇게 취급을 받는 게 당연하죠 "

"아니요, 어머니 ... 예전의 어머니 아버지가 그렇게 취급을 받아할 분은 맞지만, 지금의 어머니 하고 아버지는 그

렇게 000한테 그런 취급을 받을 분들이 아니세요 .... 지금 얼마나 000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고 계신데요.

" 저희는 할 말이 없어요 000한테 .... 저희가 000에게 어쩌지 못하는 입장이니 .. 오로지 선생님에게 의지를 할 수

밖에 없어요 ... 000가 지금 현재 믿는 사람은 선생님이 유일하거든요, 선생님 말만 듣고 있으니 .."

"음 제가 대화를 해볼게요 어머니 ... 걱정 마세요 .. "

"네 꼭 좀 전화 부탁드립니다, 지금 000에게 남은 사람은 선생님뿐이에요 .."

착잡하다 ...


"너 나와봐 ...."

"아니 ... 아버지가 너한테 화를 냈다고 ?? "

"???!! "

" 말해봐 무슨 상황이야..."

"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 "

"자꾸 그렇게 혼자서 담아두면, 나중에 폭탄이 되니까 얘길 해봐 ..."

"아빠가 회사일로 힘들다고 얘기해도 저한테 힘들다고 말해도, 저는 그거 들어 줄 생각이 없어요"

" 그 들어줄 생각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너에게 나쁘게 작용하잖아 ... "

"아빠도 그때 저를 버리고, 다른 사람들을 더 챙겼으니까 "

" 그 생각의 굴레가 너를 오히려 갇히게 만들고, 예전 사건을 자꾸 떠올리게 만드는 거야 "

"아빠랑 스케줄 문제로 톡을 하는데 제가 묻는 말에는 대답을 안 하고 자꾸 자기 힘들다는 사정을 카톡으로 했어요

그래서 제가 뭔 말인지 도저히 말이 안 통해서 전화를 했는데 두 번하고 안 받아서 제가 뭐해~ 했는데 사람들이랑 있

는게 나가야 전화를 받지 하면서 짜증을 내는데

제가 톡으로 그렇게 자기 힘들다는 거를 장문으로 보내는데 사람들이랑 뭐 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아빠가 말하지

도 않았는데 여기서부터 시작된 거였어요"

 

"아니 뭐든 간에, 네가 아빠가 예전의 그렇게 행동을 했다고 네가 지금 그렇게 생각을, 아빠가 그렇게 했으니

나도 그렇게 하겠다는 식으로 복수를 하듯이 하면, 하나의 생각의 굴레가 되고 그 개 너를 예전 사건으로부터

벗어나질 못 하게 해 버린다는 거야 "

"그럼 제가 아빠를 용서해야 하는 거예요 ?? 그게 쉬워요 ?? "

"쉽지 않지 하지만 네가 그렇게 수십 번을 무너지는데, 그 이유가 과거 때문이고 지금의 너에 대한 비참함 때문이라

면 더욱더 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 "

"아니요, 저는 안 해요 그런 거 "

"그럼 앞으로도 평생 남은 40년을 그렇게 예전에 겪은 사건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 거야 ?? "

"선생님은 왜 저한테만 가혹하게 하는 거예요 ??? 제가 의지하는 유일한 사람인데 "

"야 ...... 너를 아끼니까 이런 말을 하는 거야 현실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 "

"............"

"너한테 얘길 하면서도 나도 이거 힘든 일이라는 거 알아, 하지만 이게 유일한 방법이잖아 ..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그 가운데 생각을 달리하여, 탈출한다, 내가 하는 말이 결코 엄 오빠를 지지하는 게 아니야

정말로 너를 위해서지 "

"......... 그게 힘들어요 .... 전 당한 게 많다고요 .... 왜 저만 다 용서를 해야 하는 건데요 "

"누가 용서하래 ?? 조금씩 어머 아빠의 상황을 이해해 보라고 하는 거지!!! 상황을 좀 다르게 인식하자 이거야 "

" .......... 아무리 그게 과학적으로 그런 방법이 있다 한다 한들 무슨 소용이에요 ?? "

"그게 유일한 방법인데 무슨 말이야 "

"................ 해 볼게요, 그게 유일한 방법이고, 정말 진짜 저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 근데 자꾸 어쩔 수 없다

는 생각만 든다고요"

"심적으로만 네가 정말 이해가 되지만, 힘든 일이기 하지만 해야 해 ..."

"네 ....... "

" 조금씩 개선해 보자, 또 너를 무너지게 하는 상황이 오면, 너는 피해자라고 생각 말고 '나는 이겨낸다 '

라고 생각을 해보자, 생각의 프레임을 바꿔야 해 "

"네 .. 해볼게요 .. 정말 지겨워서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

이렇게 , 이 학생과 나의 대화로 사건은 일단락 된 듯이 보인다 ..

하지만 .. 상담은 항상 어느 한 사람의 생활양식을 바꾸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다 ..

사람의 생활양식을 바꾼다 .. 그건 쉽지 않은 일이다 ..


다음글은 제가 이번 상황을 겪으며 느꼈던 점 , 해석을 담을까 합니다.

이 글들이 비숫한 상황을 겪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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