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및 치료법

PTSD는 제가 상담을 10년 이상 지속해 오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낀 마음의 병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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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상대의 마음과 감정, 생각 등이 너무나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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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기도 힘들뿐더러  이 병에 대한 많은 공부도
사전에 이루어져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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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구체적인 증상은 간단한 예시를 통하여, 이 어려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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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취업한 25세의 여성은 끔찍한 사건을 당했다, 학창 시절을 보낸 고향을 떠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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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정착하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던 이 여성은 항상 미래에 대한 기대로 삶을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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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일이 있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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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더움의 기승을 부리던 저녁시간에 여성의 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를 듣고, 무심코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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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확인하지 않은 채 문을 열자, 마스크를 쓴 남성이 뛰어 들어오며, 여성의 입을 막았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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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하려 했지만 남자의 힘이 강해서 공포에 휩쓸린 채 손발이 묶인 채로 한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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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당했다. 그 남자가 떠난 후에도 한동안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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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자기가 당한 이 사건이 도저히 믿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현실이

느껴지자 온몸이 떨리며,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경찰에 신고도 친한 친구도 부모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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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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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 후에,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길거나 직장서부터 시작하여 모든 남성들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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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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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멀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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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항을 하지 못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감 죄책감으로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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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으로 당한 이 몸으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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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른 다른 곳으로 이사했지만 여전히 혼자 있는 밤이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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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자신의 삶은 우울감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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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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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구 중에, 가장 훙미로운 이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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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반응 이론"  , 이론의 핵심은, 뇌는 항상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사건을, 기존의 사고 체제에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여, 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이 과정이 잘 이루어졌다면 건강하게 나름대로의 주관적인 해석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 그 통합하려는 과정을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던, 반복해서 시도하게 됩니다.  그 통합하려는 시도의 예가 바로, 끔찍한 사건에 대한 꿈을 꾸거나, 일상에 어느 순간에도 그 순간이 떠오른 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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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사고체계에 잘 통합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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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상적인 경험과 동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2. 어떠한 특정 사건이 감정적으로 수용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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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번째 문제는,  트라우마 같은 사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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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사건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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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감정적으로 수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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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예시에서, 성폭행 같은 사건은 절대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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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에 대해 당사자는 감정적으로 수용하지
못합니다. 그 수용되지 못한 경험은 계속 머릿속에
남아돌며, 꿈, 일상생활에 침투하여 계속 기존 체계의 통합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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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수용되지 못한, 이 기억은 이젠 다양한
왜곡된 생각과 감정을 만듭니다. 예시 여성이 모든 남성들을 무서워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등
다양한 왜곡된 시선과 감정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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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왜곡된 방어 체계는 더욱더, 기존 사건에 대한 감정 수용을 하지 못하게 만들며, 반면에

 2. 뇌는 끊임없이 통합을 시도합니다, 계속 반복되는 쳇바퀴 같은 삶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여전히 시간이 지나도, 통합되지 못한 기억은 계속 통합을 시도하며, 방어 체계는 계속 통합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
이 일련의 과정이 바로 PTSD를 겪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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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되지 못한 기억은 또다시 시간이 지나, 현실과는 동떨어진 생각 ( 이 몸으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 ?? ) 만들어내죠​

 

컴퓨터는 운영체제를 쉽게 설치하고 바꾸고 할 수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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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식 체계는 쉽게 자신의 의지로만 바꿀 수 없습니다

 

 이렇게 트라우마 (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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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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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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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를 보고 있는 치료법은?  바로, 인지 처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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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일어난 특정 사건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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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대한 인지적 처리를 방해하므로 자연스러운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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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을 기반으로 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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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예시를 들어보면, 한 사건에 대한 기억이 일으키는 부정적인 감정 ( 특정 사건에 일으킨 당사자 남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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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아니라 모든 남자에 대한 두려움 ) 잘못된 감정과 생각을 고치도록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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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예시에선, 다른 남자들과의 경험을 통해서 잘못된 생각을 고치도록 상황이 조성이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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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들과 소통을 해보니 그렇게 무서워할 필요는 없었다, 관계가 깊어져 잠자리를 해야 할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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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남성에게 충분히 설명 후, 관계를 가지면서 여성에게 안심을 주고' 남성은 신뢰할 수 있는 존재다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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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으로 고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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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실생활에서는, 그렇게 되기가 정말 힘들므로, 성숙하고 인내심이 있는 남성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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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치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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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시에, 지속적 노출 법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특정 성숙한 남성을 만나기 전에도 아니면 그 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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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남성과의 소통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어,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둔감화시킴 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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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기억 구조를 활성화를 시키되 불일치하는 정보를 주어야 하죠.  사실은, 남성들이 보내는 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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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일상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아무것도 아닌 행동이었다고, 자신이 계속해서 느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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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반복적으로 특정 사건을 느낄 수 있는 것에 노출하되 반드시, 자신이 만들어낸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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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체계와 일치하지 않는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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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심층적 해석과 치료법에 대해 얘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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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구체적으로 제가 진행했던 내담자의 스토리로 (각색)  해당 포스트 내용으로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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