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수용 자기결점 단점수용하기

2025. 2. 24. 09:4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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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느 세대나 배워야 하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이 하는 말과 생각이 변명일지,

합리화하기 위한 것인지

제3입장에서 면밀히 봐야 하는 ……

근데 이것은 정말 정말 힘든 부분이다 ..

자기가 만들어낸 변명들은 사실 정말 자기가 견디기

힘든 그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변명을 하지 않고

건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선,

그 힘든 상황에서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타개를 해야, 드디어 의미가 있는 상황이 된다,

그리고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기 위해선

자기 자신을 제3자의 입장에서

면밀히 관찰하고, 훈련해야 한다 …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위한

용기도 실천도 있어야 한다.

여기까지 읽고 자기 스스로 먼저 정말 자기가 견디기

힘든 상황을 상상하며,

나라면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가질까 ??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자!!


내가 아는 사람의 이야기다 …

중고등학생 시절, 그는 뚱뚱하고 자신감이

많이 없는 아이였다 …

그리고 무엇보다 행동 생각이 여성스러웠다.

다른 친구들이 너무나 여성적인 인

그를 놀리기 일쑤였고,

그걸로 인한 괴롭힘을 당하였다.

그 일로 인하여 자기가 힘든 일이 있을 때,

절대로 남들에게 자신의 문제나 감정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처리를 하였다.

그가 군대에 가서는, 조금 변화가 있었다

윗사람과 동기에게 어떻게 대하여 하는지를

배운 것이다..

그 부분은 그 사람의 선한 성품 때문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그가 직장을 가지기 전이나,

가져서도 연애에 있어 가장 힘들어한다....

그를 처음 본 여성들은 매력 있는 남자로 보았다 ...

다른 남자들에게 없는

부드러움과 세심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여성들은 그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곤 떠나가 버렸다,

항상 썸 단계에서 끝났다 ...

점차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잃었다 ...

그렇다면, 나중에는 어떤 여성들을 만나게 될까 ??

그보다 한참 아래에 있는 여성들을 만나거나

아니면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았던,

제법 진도 나가기가 쉬운 여성들을 선택해

연애를 하였다..

시간이 지나, 그의 옆에는 괜찮은 여성들도 떠나

남아있지 않았다..

직장을 얻은 후 그는 같은 직장 내에서 한 여성과

교제를 하기 시작한다 .....

썹 단계에서 그는 그녀와 너무 말이 잘 통하고,

많은 공통점이 있으며 맘이 너무 잘 맞는다 했다....

나는 그를 축하하면서, 레스토랑 기프티콘을 주었다.

" 드디어 너에게도 봄이 오는구나"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 그에게 연락이 왔다.

"형 정말 힘들어요..... " , " 왜 무슨 일 있어??"

"여자친구가 제가 남자로서 매력이 없대요 ....." " ..............."

"너는 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아 ???? "

" 모르겠어요 ..... 저는 제가 정말 잘했다 생각하거든요??

다른 남자들하고는 다르게 섬세하고

배려해 주고 하는데 ,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나는 여기서 그가 한 말 '다른 남자'.

단어를 곱씹어 보았다...

왜 그는 그 단어를 써야만 했을까....

"너는 혹시 네가 다른 남자들 하고는

다른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해?? "

"음 ..... 적어도 다른 남자들이 못하는 것을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남자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한다....

확실히 그럴 수 있다 .....

하지만 다른 일반적 남성들이 가진 특성을 갖춘 후에,

지금 그 사람의 특성을 가진다면 ...

그제야 다른 남자들하고는 다르다고

자부할 수 있지 않을까 ???

"다른 남자들이 가진 것을 가진 후에

너만이 가진 특성을 이용해 너 자신을 만들면 되잖아...

다른 남자들하고 다르고 싶다면... "

"저는 이미 다른 남자들하고는 다른데

굳이 일반적 특성을 가져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여기였다... 여기가 문제였다....

자기수용을 못했다 .....

자기수용이란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 후 부족점을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네가 지금의 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야 해"

"다른 남자들의 부족점을 채우려 하는데요 ?? ... "

" 아니 너의 부족점을 ... " " ......... "

"내가 이따가 11시에 끝나니까,

그때 내가 가서 얘기해 보자 "

그때는 너무 힘들어요" " 그래 그럼 전화로 하자"

"전화하는 것도 미안해요 ....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 같고...."

점점 확실해진다..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정확히는 자신을 받아들일 용기가 없다..

며칠 후에 다시 연락이 왔다. "

형 이번 주 일요일에 점심 같이 먹어요"

"형도 쉬고 싶고, 공부하고 싶고,

형 여자친구와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기도 했을 텐데,

그 시간을 제게 투자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 톡은 인간적으로 보면, 남을 생각해 주는

마음이 뛰어난 사람이다.

하지만, 과제 분리를 못했다...... 그러면 저렇게

굳이 얘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우리도 여기서 깊이 생각해 보자,

저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은 이제 괜찮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혹은 “감사”라는 감정을 이용해 자신의 약점을

가리기 위한 용도가 아닐까???

내가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이유는 이 페이지에

안 적은 내용이 많아서이다,

톡은 저 내용 말고도 20줄 이상 길게 이어지는

문장도 있었다.... 거의 편지 수준...

음 ..... 아직 너는 너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다 ...

그저 길게 쓴 이유는 그가 그 정도로 길게

저렇게까지 생각한다(남들보다 뛰어나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

'자신이 힘든 상태' 가 아니라,

우월감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

그 우월감은 자기 자신을 보는 눈에 들기 위하여

한 행동은 아니었을까??

"너는 그렇게까지 톡을 길게 보내는 이유가 뭐야?? "

"네 ?? "

" 다른 사람들이라면 짧게 고맙다는 표현을

간단히 하고 끝냈을텐데

너는 왜 예전부터 느껴왔던 것들을

( 자기 자신에 대해) 길게 굳이 보내야 하는

이유가 뭐야??"

"......."

" 혹시 너는 네가 힘들지 않다는 것을 어필

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 맞아요"

"네가 정말 다른 예전과 다른 사람이 되길 원해??"

"네!!"

"그렇다면 너는 네가 이 부분에 대해선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해 "

".............. 너무 제 자신이 작아지는 것 같아요"

"물론 누구나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은 당연한 거야!

근데 왜 너는 작아진다는 느낌이 들 때마다

우울하게 느껴야 하는 걸까??"

"그건 누구나 그런 거잖아요"

"맞아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네가 다르게 생각해

앞으로 발전할 수 있잖아"

"제가 왜 우울한데요??"

"네가 인정을 하지 않기 위해

우울감이 들어 피해야 하는 거지"

" 너의 목적은 네가 작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거야 ...

그래서 우울한 감정을 가져와서

, 그 상황을 피해야 하는 거야"

".... 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너의 목적을 바꿔야지, 너는 작아질 수 있다고 ~~"

"음 ...... "

"그러기엔 과거의 중고등학생 때 받았던 상처가 너무 커요...."

"아니지 ..... 너는 인정하지 않기 위해 과거를 가져오는 거지"

"............... " "과거는 가버린 지 오래됐어,

과거에 이랬다는 이유로

너의 지금의 상태를 합리화 시키지 말아 봐"

"................"

"굳이 작은 것이 우울할 필요는 없어,

오히려 인정을 하면 마음이 편할 거야"

"음 ...... 한번 해볼게요......"

우리가 헤어진 후, 일주일 뒤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형 말 듣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정말 저는 많은 일에서 작은 것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많은 감정들을 가져와 변명하고

있었어요...."

"음 그래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 "

"네 훨씬요, 그냥 마음이 뻥 뚫린 것 같이

시원하고 좋아요"

과연 이 사람은 , 이 배움을 끝까지 가져갈수있을까??

얼마 전 연락이 왔다.....

"형 이번 주 일요일에 시간 어떠세요?? "

지난번에 긴 시간에 대화를 한 후,

이 사람은 얼마나 자기의식을 해체 했을까??

그와 만나는 당일이 되어서도,

나는 그가 똑같은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 할까 봐

여러 가지 다른 방법과 대책을 가지고,

그를 만났다.

카페에서 만난 그는 정말 환한

얼굴을 하고 나를 맞이하였다...

"음??? .... 느낌이 다른데

( 자기 자신을 방어하는 듯한 느낌은 아닌데??) "

"그래... 요즘은 어떠냐"

"움 ...... " 한 층 그는 진지해졌다... 깊이가 있게

느껴진다.

"여자친구가 저한테 남자답지 못하다는 말 ....

그리고 제가 제 자신을 인정 못한다는 생각

죄다 마음이 무조건 제가

너무 남을 의식해서 나온 행동과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여자친구가 저한테 남자답지 못하다는 말은,

그냥 그 자체로 듣지 말고

어떤 맘으로 어떤 의미로 들어야 할

까를 얻은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여자친구한테 만

제가 많이 집중을 하는 것 같아요"

"왜 그런 것 같아?? "

"잃기 싫어서요, 더 정확히는

다시 혼자가 되는 제 자신이 두려워서 그랬어요"

"그럼 이제는 혼자 있어도 된다고

마음을 먹으면 되겠네"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죠 ...

그럼 그 부분을 어떻게 맘을 먹으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제가 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누구인지가 중심에 있지 않은 것 같아요"

"맞아~ 방금 말한 부분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알아 ??"

"어떻게요??"

"네가 너 자신을 이렇게 충분히 생각한 다음,

네가 너 자신 스스로에게

새로운 의미 부여를 하고 행동을 한 다음

니 자신 스스로 그 행동한 부분이 '맞았다,

내가 생각한 것이 맞았다'라는 것을

눈으로 몸으로 직접 느껴야 해"

"음 그렇군요"

"잊지 마 .... 스스로에 대한 의미 부여

2. 행동실천

3. 그것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

4. 내면화"

"그 사람들의 반응이 좋으면

네가 생각한 부분이 맞았고,

너는 무엇을 할 줄 아는지,

누구인지를 알게 되지

 

만약에 아니면, 다시 수정해서 실천을 하면 돼"

"아직 마지막 단계가 남았네요"

"너한테는 그렇지, 하지만 저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거는 '실천'이야!!"

"실천이 없으면 나머지 너 자신에 대한 피드 백을

너 스스로 가질 수가 없지...."

" 네 ..해야죠, 더 나은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야죠"

자기자신에 부족점에 대한 바꿀 용기가 없다면

어느 사람이 인생을 살며 평생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혹은 그 이상으로 항상 그 문제를 안고살수있다...

정말 그러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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